‘성형부터 암까지’ 서울 의료관광 상품 나온다
입력 2013.03.13 (06:19)
수정 2013.03.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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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의료상품을 특화한 관광코스가 생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의료상품을 엮어 관광코스로 개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들을 대상으로 보유한 의료 상품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강남·서초·서대문·강서·중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의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구의 테마는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이다.
강남의 경우 강남의료관광센터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항에 맞춰 성형 상담부터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하고 가까이 있는 가로수길을 함께 방문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이 많은 서초는 전문적인 피부관리와 경락 등 전신관리를 받고 인근 서래마을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중구는 침술을 받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차를 마신 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장승·솟대 만들기, 짚 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연대 세브란스가 있는 서대문구는 암 치료를 특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김기현 시 관광사업과장은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홍보하던 의료상품을 시가 엮어서 기존 명소 방문과 함께 프로그램으로 엮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까지 코스를 발굴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한방 관계 협회와 협력해 남산골 한옥마을과 약령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진맥과 체질진단 후 물리치료·침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명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의료상품을 엮어 관광코스로 개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들을 대상으로 보유한 의료 상품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강남·서초·서대문·강서·중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의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구의 테마는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이다.
강남의 경우 강남의료관광센터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항에 맞춰 성형 상담부터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하고 가까이 있는 가로수길을 함께 방문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이 많은 서초는 전문적인 피부관리와 경락 등 전신관리를 받고 인근 서래마을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중구는 침술을 받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차를 마신 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장승·솟대 만들기, 짚 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연대 세브란스가 있는 서대문구는 암 치료를 특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김기현 시 관광사업과장은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홍보하던 의료상품을 시가 엮어서 기존 명소 방문과 함께 프로그램으로 엮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까지 코스를 발굴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한방 관계 협회와 협력해 남산골 한옥마을과 약령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진맥과 체질진단 후 물리치료·침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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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부터 암까지’ 서울 의료관광 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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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13 07:05:32
해마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의료상품을 특화한 관광코스가 생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의료상품을 엮어 관광코스로 개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들을 대상으로 보유한 의료 상품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강남·서초·서대문·강서·중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시의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구의 테마는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이다.
강남의 경우 강남의료관광센터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항에 맞춰 성형 상담부터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하고 가까이 있는 가로수길을 함께 방문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이 많은 서초는 전문적인 피부관리와 경락 등 전신관리를 받고 인근 서래마을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중구는 침술을 받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차를 마신 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장승·솟대 만들기, 짚 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연대 세브란스가 있는 서대문구는 암 치료를 특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김기현 시 관광사업과장은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홍보하던 의료상품을 시가 엮어서 기존 명소 방문과 함께 프로그램으로 엮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까지 코스를 발굴하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한방 관계 협회와 협력해 남산골 한옥마을과 약령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진맥과 체질진단 후 물리치료·침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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