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루 ‘나트륨 섭취’ WHO 권고량 2배 넘어
입력 2013.03.13 (12:13)
수정 2013.03.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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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점심식사 하고 계시다면 밥상 위에 국 있으십니까?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량의 2배를 넘자 보건 당국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나트륨 4천8백 밀리그램을 먹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권장량 2천 밀리그램의 두 배가 넘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국과 찌개 등을 통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31%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75%는 식사때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국 없는 날' 캠페인에는 국내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합니다.
해당업체의 가맹 급식소는 매울 셋째 주 수요일 점심 한 끼엔 국 대신 염분이 적은 누룽지나 과일 주스 등을 제공합니다.
전국 52개 지자체에서도 2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결의 대회와 거리 캠페인 등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지금 점심식사 하고 계시다면 밥상 위에 국 있으십니까?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량의 2배를 넘자 보건 당국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나트륨 4천8백 밀리그램을 먹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권장량 2천 밀리그램의 두 배가 넘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국과 찌개 등을 통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31%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75%는 식사때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국 없는 날' 캠페인에는 국내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합니다.
해당업체의 가맹 급식소는 매울 셋째 주 수요일 점심 한 끼엔 국 대신 염분이 적은 누룽지나 과일 주스 등을 제공합니다.
전국 52개 지자체에서도 2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결의 대회와 거리 캠페인 등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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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하루 ‘나트륨 섭취’ WHO 권고량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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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3 12:15:40
- 수정2013-03-13 13:38:38
<앵커 멘트>
지금 점심식사 하고 계시다면 밥상 위에 국 있으십니까?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량의 2배를 넘자 보건 당국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나트륨 4천8백 밀리그램을 먹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권장량 2천 밀리그램의 두 배가 넘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국과 찌개 등을 통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31%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75%는 식사때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국 없는 날' 캠페인에는 국내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합니다.
해당업체의 가맹 급식소는 매울 셋째 주 수요일 점심 한 끼엔 국 대신 염분이 적은 누룽지나 과일 주스 등을 제공합니다.
전국 52개 지자체에서도 2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결의 대회와 거리 캠페인 등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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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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