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남미·아프리카 대사에 ‘대북 공조’ 당부

입력 2013.03.14 (14:34) 수정 2013.03.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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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주한 중남미 지역 대사와 아프리카 지역 대사들을 잇따라 접견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안을 결의했지만 북한이 정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해 남과 북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나라와 중남미와 아프리카 각국들이 문화 교류와 경제 교류를 확대해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접견에 중남미 지역에서는 주한 파라과이와 브라질, 멕시코, 칠레 대사 등이 참석했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케냐, 앙골라, 세네갈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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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3-14 14:34:27
    • 수정2013-03-14 14:36:50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주한 중남미 지역 대사와 아프리카 지역 대사들을 잇따라 접견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안을 결의했지만 북한이 정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새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변화의 길로 나선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해 남과 북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나라와 중남미와 아프리카 각국들이 문화 교류와 경제 교류를 확대해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접견에 중남미 지역에서는 주한 파라과이와 브라질, 멕시코, 칠레 대사 등이 참석했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케냐, 앙골라, 세네갈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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