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린이 28%, 만성 영양실조로 성장 저하”

입력 2013.03.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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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이 4명 중 1명꼴로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민의 3분의 2는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보고서에서 북한 어린이 28%가 영양실조로 성장 발육이 저하돼 있으며, 특히 어린이 4%는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주민 280만 명이 "만성적 영양결핍의 우려 속에 정기적인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도주의적 지원은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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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어린이 28%, 만성 영양실조로 성장 저하”
    • 입력 2013-03-16 09:28:23
    국제
북한 어린이들이 4명 중 1명꼴로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민의 3분의 2는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보고서에서 북한 어린이 28%가 영양실조로 성장 발육이 저하돼 있으며, 특히 어린이 4%는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주민 280만 명이 "만성적 영양결핍의 우려 속에 정기적인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도주의적 지원은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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