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미국이 파키스탄 영토에서 벌이는 무인기 공습은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돌아온 벤 에머슨 유엔 인권·대테러 특별보고관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무인기 공습을 사전에 승인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에머슨은 또 유엔성명에서 파키스탄 정부는 민간인 희생자가 최소 4백명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09년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알-카에다와 탈레반 반군에 대한 무인기 공습을 한층 강화했지만, 당사국들의 정보공유 요구를 거부하는데다 민간인 희생에 대한 보고도 계속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련된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유엔의 진상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돌아온 벤 에머슨 유엔 인권·대테러 특별보고관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무인기 공습을 사전에 승인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에머슨은 또 유엔성명에서 파키스탄 정부는 민간인 희생자가 최소 4백명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09년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알-카에다와 탈레반 반군에 대한 무인기 공습을 한층 강화했지만, 당사국들의 정보공유 요구를 거부하는데다 민간인 희생에 대한 보고도 계속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련된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유엔의 진상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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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美 무인기 공습, 파키스탄 주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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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6 11:31:49
유엔은 미국이 파키스탄 영토에서 벌이는 무인기 공습은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돌아온 벤 에머슨 유엔 인권·대테러 특별보고관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무인기 공습을 사전에 승인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에머슨은 또 유엔성명에서 파키스탄 정부는 민간인 희생자가 최소 4백명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09년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알-카에다와 탈레반 반군에 대한 무인기 공습을 한층 강화했지만, 당사국들의 정보공유 요구를 거부하는데다 민간인 희생에 대한 보고도 계속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련된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유엔의 진상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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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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