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스위스배드민턴 4강 안착

입력 2013.03.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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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2013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4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3위인 이용대-고성현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트 야콥스할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브쉠-림킴와(말레이시아)를 2-0(21-7 ,21-19)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주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주춤했던 이용대-고성현은 올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용대-고성현은 1세트에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21-7로 완승했다.

2세트에서는 13-18로 뒤지다 6연속 득점하는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21-19로 승리했다.

둘은 세계랭킹 23위인 크리스 애드콕-앤드류 엘리스(잉글랜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정경은(KGC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이 웃었다.

세계랭킹 9위인 정경은-김하나는 최혜인(대교눈높이)-김소영(인천대)을 2-0(21-17 21-17)으로 물리쳤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내기 콤비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7위인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를 2-0(23-21 21-17)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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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고성현, 스위스배드민턴 4강 안착
    • 입력 2013-03-16 11:37:55
    연합뉴스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2013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4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3위인 이용대-고성현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트 야콥스할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고브쉠-림킴와(말레이시아)를 2-0(21-7 ,21-19)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주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시며 주춤했던 이용대-고성현은 올해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용대-고성현은 1세트에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21-7로 완승했다. 2세트에서는 13-18로 뒤지다 6연속 득점하는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21-19로 승리했다. 둘은 세계랭킹 23위인 크리스 애드콕-앤드류 엘리스(잉글랜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정경은(KGC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이 웃었다. 세계랭킹 9위인 정경은-김하나는 최혜인(대교눈높이)-김소영(인천대)을 2-0(21-17 21-17)으로 물리쳤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내기 콤비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 7위인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를 2-0(23-21 21-17)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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