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납치 자작극…공범 2명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3.03.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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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장이 아들을 볼모로 벌인 '납치 자작극'의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납치 자작극을 벌인 아버지 33살 허 모 씨를 도운 혐의로 허씨의 후배 32살 정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허 씨의 26개월 된 아들을 넘겨받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허 씨의 어머니에게 두 차례 협박 전화를 걸어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허 씨 등 3명에 대해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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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납치 자작극…공범 2명 경찰에 붙잡혀
    • 입력 2013-03-16 15:46:27
    사회
30대 가장이 아들을 볼모로 벌인 '납치 자작극'의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납치 자작극을 벌인 아버지 33살 허 모 씨를 도운 혐의로 허씨의 후배 32살 정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허 씨의 26개월 된 아들을 넘겨받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허 씨의 어머니에게 두 차례 협박 전화를 걸어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허 씨 등 3명에 대해 약취 유인 등의 혐의로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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