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우여 대표도 비난…“남한이 전쟁 위협”

입력 2013.03.18 (11:38) 수정 2013.03.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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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 당국에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을 놓고 전쟁의 위기를 높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에 대한 우리 군 당국의 강경한 발언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사실상 준전시 상태라는 결연한 각오로 서해5도에 대한 물샐틈없는 경계태세를 요청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남한이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 신문은 이와 함께 "북한의 군사행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 연평도 불바다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전쟁이 터지면 남한은 그 어디를 막론하고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연평도를 찾아 우리 군에 확실한 대응태세를 주문한 것에 대해서도 "첫 벌초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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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황우여 대표도 비난…“남한이 전쟁 위협”
    • 입력 2013-03-18 11:38:04
    • 수정2013-03-18 11:41:19
    정치
북한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군 당국에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을 놓고 전쟁의 위기를 높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에 대한 우리 군 당국의 강경한 발언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사실상 준전시 상태라는 결연한 각오로 서해5도에 대한 물샐틈없는 경계태세를 요청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남한이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 신문은 이와 함께 "북한의 군사행동이 시작되는 그 순간 연평도 불바다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전쟁이 터지면 남한은 그 어디를 막론하고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연평도를 찾아 우리 군에 확실한 대응태세를 주문한 것에 대해서도 "첫 벌초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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