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어음 위조 혐의’ 일가족 검거

입력 2013.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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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위조한 100억대의 약속어음 등을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54살 허 모씨를 구속하고 허 씨의 남편과 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집에서 120여개 회사 명의로 된 액면가 100억원의 약속어음과 당좌수표 225장을 위조한 뒤 판매해 1억 4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허 씨 가족은 약속어음의 위조와 배달, 위조명판 제작 등의 역할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으며, 중앙 일간지에 판매 광고를 내 위조 어음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위조어음 판매 총책을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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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대 어음 위조 혐의’ 일가족 검거
    • 입력 2013-03-18 11:51:08
    사회
인천 중부경찰서는 위조한 100억대의 약속어음 등을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54살 허 모씨를 구속하고 허 씨의 남편과 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집에서 120여개 회사 명의로 된 액면가 100억원의 약속어음과 당좌수표 225장을 위조한 뒤 판매해 1억 4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허 씨 가족은 약속어음의 위조와 배달, 위조명판 제작 등의 역할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으며, 중앙 일간지에 판매 광고를 내 위조 어음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위조어음 판매 총책을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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