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간척지 ‘람사르’ 등재 추진 본격화
입력 2013.03.18 (12:20)
수정 2013.03.18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시화호 일대에서는 멸종위기종 노랑부리 저어새와 큰기러기 등이 한 데 모여 북쪽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야생조류의 천국인 이곳을 국제 습지협회 람사르에 등록하자는 움직임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 끝자락, 시화간척지 습지 한쪽에 하얀 새들이 모여듭니다.
멸종위기종 1급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60여 마리가 무사히 겨울을 났습니다.
갈대밭에 숨어 있는 흑갈색 머리의 새들, 멸종위기종 큰기러기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시화호 지킴이) : "2,3년전부터 개체수가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은 개체수가 시화호 인근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엔 저어새 340여 마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뤘습니다.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먹이가 풍푸해진 덕분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새는 법정 보호종 20여 종 등 180여 종에 이릅니다.
야생조류 천국으로 거듭난 이곳은 갖가지 개발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효과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법정보호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첫 생태환경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철민(안산시장) :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은 국내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해나가고, 향후에 람사르 습지 등록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생태 피난처로 자리잡은 시화간척지 습지, 어떻게 지켜갈지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시화호 일대에서는 멸종위기종 노랑부리 저어새와 큰기러기 등이 한 데 모여 북쪽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야생조류의 천국인 이곳을 국제 습지협회 람사르에 등록하자는 움직임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 끝자락, 시화간척지 습지 한쪽에 하얀 새들이 모여듭니다.
멸종위기종 1급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60여 마리가 무사히 겨울을 났습니다.
갈대밭에 숨어 있는 흑갈색 머리의 새들, 멸종위기종 큰기러기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시화호 지킴이) : "2,3년전부터 개체수가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은 개체수가 시화호 인근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엔 저어새 340여 마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뤘습니다.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먹이가 풍푸해진 덕분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새는 법정 보호종 20여 종 등 180여 종에 이릅니다.
야생조류 천국으로 거듭난 이곳은 갖가지 개발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효과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법정보호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첫 생태환경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철민(안산시장) :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은 국내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해나가고, 향후에 람사르 습지 등록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생태 피난처로 자리잡은 시화간척지 습지, 어떻게 지켜갈지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화 간척지 ‘람사르’ 등재 추진 본격화
-
- 입력 2013-03-18 12:24:04
- 수정2013-03-18 13:00:01
<앵커 멘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시화호 일대에서는 멸종위기종 노랑부리 저어새와 큰기러기 등이 한 데 모여 북쪽으로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야생조류의 천국인 이곳을 국제 습지협회 람사르에 등록하자는 움직임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 끝자락, 시화간척지 습지 한쪽에 하얀 새들이 모여듭니다.
멸종위기종 1급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60여 마리가 무사히 겨울을 났습니다.
갈대밭에 숨어 있는 흑갈색 머리의 새들, 멸종위기종 큰기러기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시화호 지킴이) : "2,3년전부터 개체수가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은 개체수가 시화호 인근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엔 저어새 340여 마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뤘습니다.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먹이가 풍푸해진 덕분입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새는 법정 보호종 20여 종 등 180여 종에 이릅니다.
야생조류 천국으로 거듭난 이곳은 갖가지 개발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효과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법정보호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첫 생태환경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철민(안산시장) :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은 국내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해나가고, 향후에 람사르 습지 등록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생태 피난처로 자리잡은 시화간척지 습지, 어떻게 지켜갈지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
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나신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