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물의빚은 병사, 불명예 제대 고려”

입력 2013.03.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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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이 최근 계속 일어나고 있는 미군 사건과 관련해 장병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주한 미8군은 한국 경찰의 조사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미군들에 대해서는 불명예 제대를 포함한 추가적인 조치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8군은 사고와 관련된 부대에 금주령을 내렸고 3∼4일에 걸친 외출과 외박 통제, 인원점검, 관심병사 관리 등의 조치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2사단도 오늘 미군 폭력 사건과 관련해 모든 장병에게 음주 금지와 주말 휴가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어제 미2사단 소속 모 일병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프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관을 폭행했고, 앞서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미군 3명이 비비탄 총을 쏘고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았는 등 주한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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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8군 “물의빚은 병사, 불명예 제대 고려”
    • 입력 2013-03-18 17:00:27
    정치
주한 미군이 최근 계속 일어나고 있는 미군 사건과 관련해 장병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파문 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주한 미8군은 한국 경찰의 조사와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미군들에 대해서는 불명예 제대를 포함한 추가적인 조치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8군은 사고와 관련된 부대에 금주령을 내렸고 3∼4일에 걸친 외출과 외박 통제, 인원점검, 관심병사 관리 등의 조치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2사단도 오늘 미군 폭력 사건과 관련해 모든 장병에게 음주 금지와 주말 휴가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어제 미2사단 소속 모 일병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프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관을 폭행했고, 앞서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미군 3명이 비비탄 총을 쏘고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았는 등 주한미군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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