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南,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비난

입력 2013.03.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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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남한이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지대"라며 유엔 차원의 북한 인권조사기구 설립 논의에 동참하는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조평통 서기국은 오늘 발표한 백서에서 "최근 남한은 우리의 위성발사와 핵시험 성공으로 공화국의 위력이 만방에 과시되자 또다시 케케묵은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평통은 "남한은 유엔 무대에서 북한 인권실태를 조사하는 국제기구를 내와야 한다고 앙탈을 부렸다"며 "미제의 인권유린 만행에 항변 한마디 못하는 괴뢰들이 그 누구의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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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조평통 “南,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비난
    • 입력 2013-03-18 19:14:28
    정치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남한이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지대"라며 유엔 차원의 북한 인권조사기구 설립 논의에 동참하는 우리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조평통 서기국은 오늘 발표한 백서에서 "최근 남한은 우리의 위성발사와 핵시험 성공으로 공화국의 위력이 만방에 과시되자 또다시 케케묵은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평통은 "남한은 유엔 무대에서 북한 인권실태를 조사하는 국제기구를 내와야 한다고 앙탈을 부렸다"며 "미제의 인권유린 만행에 항변 한마디 못하는 괴뢰들이 그 누구의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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