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음원 스트리밍 저작권 ‘종량제’로… 外
입력 2013.03.19 (07:26)
수정 2013.03.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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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정부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이른바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사용료 징수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문광부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 협회 등에 내는 저작권 사용료를 무제한 정액제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징수하는 '종량제'로 전환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광부는 음악창작가의 권익 강화를 위한 것이며, 당장 소비자에게 큰 부담은 없을 거라고 내다봤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한데요.
"저작권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창작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음원 유통사의 폭리는 그대로고 소비자의 부담만 과중된다면 문제가 있다" "또 다시 불법 음원 공유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날까봐 걱정" "이제 음원 살 때도 신중하게 한곡, 한곡 따지며 듣는 게 유행할 듯" "정액제 덕분에 여러 장르도 듣고 새로운 가수도 알게 됐는데 살짝 아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사무직 직장인이 숨쉬기 운동만큼 자주 하는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얼마나 될까요?
일본 PHP 경영연구소가 올해 초 출판한 저서에 따르면 마우스 한 번 클릭으로 소비하는 열량은 약 1.4 칼로리라고 하는데요.
이는 손가락 관절 근육의 평균 길이와 무게 등을 따져 계산한 것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사무직이 30초에 1번 클릭한다고 가정하면, 몸무게 50kg인 사람이 약 19m를 달린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마우스 3천만번은 클릭해야 하루 칼로리가 싹 빠지겠네" "그럼 프로 게이머들은 마라토너인가?" "이러다 스마트폰 터치 소비 열량도 따질 듯", "이거 계산할 시간에 차라리 운동장 한바퀴 도는 게 낫겠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화산 분출과 벼락이 동시에…
일본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희귀한 자연현상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화산 전문 사진작가 '마틴 리츠'가 지난달에 촬영한 건데요.
시뻘건 용암 분출과 함께 검은 화산재 속에서 번개가 내려치는 영화와 같은 장면이 포착됐죠?
이 신비한 벼락의 원인으로는 화산재가 폭발의 힘에 공중으로 퍼지면서 전기를 띠게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상임은 분명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뉴스.
경북 경산 고교 자살 사건의 주요 가해 학생 중 2명이 숨진 최군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지난 주말 상영관을 94개로 늘리며 미국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뉴스.
2013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첫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
#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4위의 무기 수입국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정부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이른바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사용료 징수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문광부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 협회 등에 내는 저작권 사용료를 무제한 정액제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징수하는 '종량제'로 전환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광부는 음악창작가의 권익 강화를 위한 것이며, 당장 소비자에게 큰 부담은 없을 거라고 내다봤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한데요.
"저작권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창작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음원 유통사의 폭리는 그대로고 소비자의 부담만 과중된다면 문제가 있다" "또 다시 불법 음원 공유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날까봐 걱정" "이제 음원 살 때도 신중하게 한곡, 한곡 따지며 듣는 게 유행할 듯" "정액제 덕분에 여러 장르도 듣고 새로운 가수도 알게 됐는데 살짝 아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사무직 직장인이 숨쉬기 운동만큼 자주 하는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얼마나 될까요?
일본 PHP 경영연구소가 올해 초 출판한 저서에 따르면 마우스 한 번 클릭으로 소비하는 열량은 약 1.4 칼로리라고 하는데요.
이는 손가락 관절 근육의 평균 길이와 무게 등을 따져 계산한 것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사무직이 30초에 1번 클릭한다고 가정하면, 몸무게 50kg인 사람이 약 19m를 달린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마우스 3천만번은 클릭해야 하루 칼로리가 싹 빠지겠네" "그럼 프로 게이머들은 마라토너인가?" "이러다 스마트폰 터치 소비 열량도 따질 듯", "이거 계산할 시간에 차라리 운동장 한바퀴 도는 게 낫겠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화산 분출과 벼락이 동시에…
일본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희귀한 자연현상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화산 전문 사진작가 '마틴 리츠'가 지난달에 촬영한 건데요.
시뻘건 용암 분출과 함께 검은 화산재 속에서 번개가 내려치는 영화와 같은 장면이 포착됐죠?
이 신비한 벼락의 원인으로는 화산재가 폭발의 힘에 공중으로 퍼지면서 전기를 띠게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상임은 분명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뉴스.
경북 경산 고교 자살 사건의 주요 가해 학생 중 2명이 숨진 최군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지난 주말 상영관을 94개로 늘리며 미국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뉴스.
2013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첫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
#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4위의 무기 수입국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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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정부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이른바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작권사용료 징수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문광부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가 저작권 협회 등에 내는 저작권 사용료를 무제한 정액제에서 이용 횟수에 따라 징수하는 '종량제'로 전환해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광부는 음악창작가의 권익 강화를 위한 것이며, 당장 소비자에게 큰 부담은 없을 거라고 내다봤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한데요.
"저작권 인식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창작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음원 유통사의 폭리는 그대로고 소비자의 부담만 과중된다면 문제가 있다" "또 다시 불법 음원 공유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날까봐 걱정" "이제 음원 살 때도 신중하게 한곡, 한곡 따지며 듣는 게 유행할 듯" "정액제 덕분에 여러 장르도 듣고 새로운 가수도 알게 됐는데 살짝 아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사무직 직장인이 숨쉬기 운동만큼 자주 하는 마우스 클릭의 소비 열량은 얼마나 될까요?
일본 PHP 경영연구소가 올해 초 출판한 저서에 따르면 마우스 한 번 클릭으로 소비하는 열량은 약 1.4 칼로리라고 하는데요.
이는 손가락 관절 근육의 평균 길이와 무게 등을 따져 계산한 것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사무직이 30초에 1번 클릭한다고 가정하면, 몸무게 50kg인 사람이 약 19m를 달린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마우스 3천만번은 클릭해야 하루 칼로리가 싹 빠지겠네" "그럼 프로 게이머들은 마라토너인가?" "이러다 스마트폰 터치 소비 열량도 따질 듯", "이거 계산할 시간에 차라리 운동장 한바퀴 도는 게 낫겠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화산 분출과 벼락이 동시에…
일본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희귀한 자연현상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화산 전문 사진작가 '마틴 리츠'가 지난달에 촬영한 건데요.
시뻘건 용암 분출과 함께 검은 화산재 속에서 번개가 내려치는 영화와 같은 장면이 포착됐죠?
이 신비한 벼락의 원인으로는 화산재가 폭발의 힘에 공중으로 퍼지면서 전기를 띠게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구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상임은 분명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뉴스.
경북 경산 고교 자살 사건의 주요 가해 학생 중 2명이 숨진 최군에 대한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지난 주말 상영관을 94개로 늘리며 미국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뉴스.
2013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첫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
#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4위의 무기 수입국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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