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꽃샘추위…강원 최고 20㎝ 폭설

입력 2013.03.20 (07:23) 수정 2013.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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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강원 영동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는 낮까지 한두 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mm 정도로 적겠지만 동해안지역은 차가운 북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눈발이 굵어져 대설특보 속에 강원 영동과 산지엔 5에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강원 영서와 경북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밤늦게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맘 때 내리는 눈은 습기가 많아 더 무겁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6도 등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고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9도,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갑니다.

영하의 꽃샘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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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친 뒤 꽃샘추위…강원 최고 20㎝ 폭설
    • 입력 2013-03-20 07:29:22
    • 수정2013-03-20 0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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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강원 영동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는 낮까지 한두 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mm 정도로 적겠지만 동해안지역은 차가운 북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눈발이 굵어져 대설특보 속에 강원 영동과 산지엔 5에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강원 영서와 경북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밤늦게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맘 때 내리는 눈은 습기가 많아 더 무겁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6도 등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고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9도,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갑니다. 영하의 꽃샘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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