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대북 금융제재 공조 확인

일본이 미국의 독자적인 대북 금융제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테러·금융 정보 담당 차관과 일본 당국은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협의하고 미일 두 나라가 실효성 있는 제재를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계좌를 동결하고 송금, 출금을 정지하는 등 미국의 조치와 같은 제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무역은행은 북한 중앙은행의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자금 조달 창구로 미국은 이 은행에 대해 독자적인 금융 제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