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인근 저유시설 토양 38% 오염

입력 2013.03.20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거지역과 가까운 주유소와 차고지의 토양에서 토양 기준을 최고 18배 초과하는 오염이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과 대전 지역 15년이 넘은 주유소와 차고지의 유류 저장시설 26곳을 조사한 결과 38%인 10곳이 토양기준의 최고 18배를 넘어서는 오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물질은 유류 저장고에서 흘러나온 벤젠과 크실렌 등으로 산업단지 평균 토양오염률 7%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에 토양 정화 명령을 내리고, 올해도 부산과 대구, 광주지역 노후 주유소 145곳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거지 인근 저유시설 토양 38% 오염
    • 입력 2013-03-20 11:11:32
    사회
주거지역과 가까운 주유소와 차고지의 토양에서 토양 기준을 최고 18배 초과하는 오염이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과 대전 지역 15년이 넘은 주유소와 차고지의 유류 저장시설 26곳을 조사한 결과 38%인 10곳이 토양기준의 최고 18배를 넘어서는 오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물질은 유류 저장고에서 흘러나온 벤젠과 크실렌 등으로 산업단지 평균 토양오염률 7%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에 토양 정화 명령을 내리고, 올해도 부산과 대구, 광주지역 노후 주유소 145곳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