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시진핑 전화통화…대북 제재 논의

입력 2013.03.20 (12:00) 수정 2013.03.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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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신임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언 미국 재무부 차관은 우리 외교부를 방문해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최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취임축하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통화에서 시 주석과 한중 양국 관계 발전과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지역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고, 중국도 지난 2월 박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대표를 파견한바 있습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한미간 논의도 진행됩니다.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차관이 오늘 오후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유엔 제재결의 이행 방안과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미국의 독자 제재에 대한 양국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언 차관은 또 기획재정부와 은행 관계자 등도 만나 북한과 이란 제재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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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시진핑 전화통화…대북 제재 논의
    • 입력 2013-03-20 12:03:18
    • 수정2013-03-20 1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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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신임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언 미국 재무부 차관은 우리 외교부를 방문해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최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취임축하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통화에서 시 주석과 한중 양국 관계 발전과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 최근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지역 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고, 중국도 지난 2월 박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대표를 파견한바 있습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한미간 논의도 진행됩니다.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차관이 오늘 오후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대북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유엔 제재결의 이행 방안과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미국의 독자 제재에 대한 양국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언 차관은 또 기획재정부와 은행 관계자 등도 만나 북한과 이란 제재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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