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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다크니스’…4-5월 할리우드 공습
입력 2013.03.22 (13:39) 연합뉴스
한국영화는 '전설의 주먹' '런닝맨' 등 개봉..영화계 긴장

올해 할리우드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언맨 3'과 '오블리비언' '다크니스' 등 블록버스터들이 4-5월 줄줄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한창 잘 나가던 한국영화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온 '아이언맨' 시리즈의 최신작 '아이언맨3'가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

특히 이 영화는 북미 개봉일(5월 3일)보다도 1주일 앞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봉해 눈길을 끈다.

'아이언맨'은 2008년 4월 개봉해 431만6천 관객을 모았고 '아이언맨2'는 2010년 4월 개봉해 449만8천 관객을 모으는 등 국내에서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언맨3'을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은 1-2편과 비슷한 시기인 4월 말에 개봉해 5월 가족영화 시장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아이언맨이 사상 최악의 위기에 놓인 상황과 이를 벗어나려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맨이 자랑하는 변신 수트가 전편들보다 훨씬 많고 화려한 점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애인 역의 귀네스 팰트로가 그대로 출연하고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4월 말부터 5월까지 국내 영화시장의 가장 강력한 주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앞서 톰 크루즈 주연의 SF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에 이어 8년 만에 선택한 SF영화여서 관심을 모은다. 작품 선구안과 흥행 타율이 좋은 편이었던 톰 크루즈가 또 한 차례의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계인의 침공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에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가 남아 지워진 자신의 기억을 추적하며 감춰진 음모를 밝히고 지구를 구하기 위한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주목받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만든 SF 제작진과 함께 만들었으며,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의 속편인 '다크니스'도 오는 5월 개봉한다.

지난 20일 할리우드 제작자가 내한해 직접 소개한 영화의 푸티지(일부 발췌분) 아이맥스 영상에서는 전편보다 큰 스케일과 박진감이 돋보였다.

미국의 유명 영화·TV시리즈 제작자이자 감독인 J.J.에이브럼스가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고, 그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만든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가 다시 손잡은 작품이어서 할리우드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미션 임파서블'을 능가하는 아이맥스와 '아바타'의 경지를 넘은 3D를 공언했다.

게다가 전편의 배우들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등에 더해 영국 TV시리즈 '셜록'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악역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크다.

할리우드의 이런 공세에 맞설 만한 한국영화는 4월 11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할리우드 이십세기폭스 스튜디오가 투자한 '런닝맨'(4월4일 개봉)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으며 할리우드 영화를 꼼작 못하게 만들었던 한국영화가 간만에 닥친 만만찮은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주목된다.
  • ‘아이언맨3’‘다크니스’…4-5월 할리우드 공습
    • 입력 2013-03-22 13:39:51
    연합뉴스
한국영화는 '전설의 주먹' '런닝맨' 등 개봉..영화계 긴장

올해 할리우드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언맨 3'과 '오블리비언' '다크니스' 등 블록버스터들이 4-5월 줄줄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한창 잘 나가던 한국영화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온 '아이언맨' 시리즈의 최신작 '아이언맨3'가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

특히 이 영화는 북미 개봉일(5월 3일)보다도 1주일 앞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봉해 눈길을 끈다.

'아이언맨'은 2008년 4월 개봉해 431만6천 관객을 모았고 '아이언맨2'는 2010년 4월 개봉해 449만8천 관객을 모으는 등 국내에서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언맨3'을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것은 1-2편과 비슷한 시기인 4월 말에 개봉해 5월 가족영화 시장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아이언맨이 사상 최악의 위기에 놓인 상황과 이를 벗어나려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맨이 자랑하는 변신 수트가 전편들보다 훨씬 많고 화려한 점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애인 역의 귀네스 팰트로가 그대로 출연하고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4월 말부터 5월까지 국내 영화시장의 가장 강력한 주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에 앞서 톰 크루즈 주연의 SF액션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에 이어 8년 만에 선택한 SF영화여서 관심을 모은다. 작품 선구안과 흥행 타율이 좋은 편이었던 톰 크루즈가 또 한 차례의 흥행 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계인의 침공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에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가 남아 지워진 자신의 기억을 추적하며 감춰진 음모를 밝히고 지구를 구하기 위한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주목받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만든 SF 제작진과 함께 만들었으며,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의 속편인 '다크니스'도 오는 5월 개봉한다.

지난 20일 할리우드 제작자가 내한해 직접 소개한 영화의 푸티지(일부 발췌분) 아이맥스 영상에서는 전편보다 큰 스케일과 박진감이 돋보였다.

미국의 유명 영화·TV시리즈 제작자이자 감독인 J.J.에이브럼스가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고, 그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만든 제작자 브라이언 버크가 다시 손잡은 작품이어서 할리우드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미션 임파서블'을 능가하는 아이맥스와 '아바타'의 경지를 넘은 3D를 공언했다.

게다가 전편의 배우들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등에 더해 영국 TV시리즈 '셜록'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악역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크다.

할리우드의 이런 공세에 맞설 만한 한국영화는 4월 11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 할리우드 이십세기폭스 스튜디오가 투자한 '런닝맨'(4월4일 개봉)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으며 할리우드 영화를 꼼작 못하게 만들었던 한국영화가 간만에 닥친 만만찮은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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