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이 그룹 계열사인 SK C&C 등기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SK C&C는 오늘 주주총회를 열어 최 회장을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다시 선임했습니다.
참석 주주들이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에 대부분 동의한 가운데 지분 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위임장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SK C&C는 SK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있는 회사로, 최 회장은 지분 38%를 보유한 1대 주주입니다.
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범죄 혐의로 법정구속된 상황에서 최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하는 게 과연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K C&C는 오늘 주주총회를 열어 최 회장을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다시 선임했습니다.
참석 주주들이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에 대부분 동의한 가운데 지분 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위임장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SK C&C는 SK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있는 회사로, 최 회장은 지분 38%를 보유한 1대 주주입니다.
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범죄 혐의로 법정구속된 상황에서 최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하는 게 과연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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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회장, SK C&C 등기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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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2 14:02:35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이 그룹 계열사인 SK C&C 등기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SK C&C는 오늘 주주총회를 열어 최 회장을 임기 3년의 등기이사로 다시 선임했습니다.
참석 주주들이 최 회장의 이사 재선임에 대부분 동의한 가운데 지분 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위임장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습니다.
SK C&C는 SK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있는 회사로, 최 회장은 지분 38%를 보유한 1대 주주입니다.
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범죄 혐의로 법정구속된 상황에서 최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하는 게 과연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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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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