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와인 생산량, 37년 만에 최저

입력 2013.03.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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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3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국제와인기구가 밝혔습니다.

국제와인기구는 지난해 와인 생산량이 1975년 이후로 가장 적었다며 세계 주요 포도 생산 지역이 우박과 가뭄 등 변덕스런 날씨로 고생해 작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와인 생산량은 전년보다 17% 줄었고 아르헨티나는 와인 생산량은 24% 급감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각각 6.3%, 11%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와인 주요 생산국 가운데 미국은 유일하게 전년보다 생산량이 6.9% 늘었습니다.

지난해 세계 와인 소비량은 전년보다 조금 늘어난 240억 리터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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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와인 생산량, 37년 만에 최저
    • 입력 2013-03-22 14:04:43
    국제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3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국제와인기구가 밝혔습니다. 국제와인기구는 지난해 와인 생산량이 1975년 이후로 가장 적었다며 세계 주요 포도 생산 지역이 우박과 가뭄 등 변덕스런 날씨로 고생해 작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와인 생산량은 전년보다 17% 줄었고 아르헨티나는 와인 생산량은 24% 급감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각각 6.3%, 11%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와인 주요 생산국 가운데 미국은 유일하게 전년보다 생산량이 6.9% 늘었습니다. 지난해 세계 와인 소비량은 전년보다 조금 늘어난 240억 리터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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