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결핵 치료비 전액 국비 지원”

입력 2013.03.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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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결핵 퇴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진영 장관은 결핵 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약을 오래 많이 먹는 불편을 덜기 위해 복합제도 보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결핵 환자를 발견할 경우 병원측이 즉시 신고하도록 의무를 강화해 결핵 전파를 초기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은 각각 인구 10만 명당 100명과 149명, 4.9명으로, 경제협력 OECD 평균의 최고 9배를 기록하며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복지부는 오는 2015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2020년까진 선진국 수준인 인구 10만 명당 12명 수준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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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결핵 치료비 전액 국비 지원”
    • 입력 2013-03-22 14:05:07
    사회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결핵 퇴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진영 장관은 결핵 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약을 오래 많이 먹는 불편을 덜기 위해 복합제도 보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결핵 환자를 발견할 경우 병원측이 즉시 신고하도록 의무를 강화해 결핵 전파를 초기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 사망률은 각각 인구 10만 명당 100명과 149명, 4.9명으로, 경제협력 OECD 평균의 최고 9배를 기록하며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복지부는 오는 2015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2020년까진 선진국 수준인 인구 10만 명당 12명 수준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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