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팀 최다연승 기록…8강 PO 합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8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덴버는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펩시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코리 브루어(29점)의 역전 자유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1-100으로 꺾었다.

팀 최다연승 기록을 14로 늘린 덴버는 서부콘퍼런스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이어 세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덴버는 98-100으로 뒤진 경기 종료 2초 전 브루어가 3점슛 라인 밖에서 필라델피아의 대미언 윌킨스(24점)로부터 슈팅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다.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종료 직전 윌킨스가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앤서니 랜돌프에게 블록을 당해 재역전에 실패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시카고 불스를 99-89로 꺾고 올 시즌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1-98로 제압했다.

◇22일 전적
포틀랜드 99-89 시카고
덴버 101-100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 101-98 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