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넥센-두산 시범경기 마지막 체크포인트는?
입력 2013.03.22 (14:36)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각 구단은 정규 시즌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마지막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앞둔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시범경기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며 "투수 쪽에서 원하는 만큼 성과를 보지 못했지만 단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넥센은 전날까지 10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승4패1무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불안한 모습을 종종 연출했지만 타선에서는 '뛰는 야구'가 자리 잡는 가운데 박병호·강정호 등이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염 감독은 "투수들이 포볼을 많이 주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면서도 "스스로 이겨내야 하니 부담을 주고픈 생각도 없고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원하는 만큼 성과를 보진 못했지만 홀딩과 템포 싸움에서는 발전이 있었다"며 "제구도 좋아지고 있고 다들 자신감도 생겼으니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투수진이 좋지 않을 때 야수가 막아주는 식으로 경기가 돼야 승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정규 시즌 시작 전까지 시합을 치르지 않고 훈련만 하며 수비 시프트와 주루 등 팀 전략에 관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시범 경기 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바로 득점력"이라며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붙박이 3번 타자였던 김현수를 2번 타자로 배정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2번부터 5번 타자를 '거포'들로 채웠으나 두산은 시범경기 때 득점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종종 선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안타는 4개 친 가운데 볼넷을 8개나 얻어냈지만 만루와 2루, 3루 기회를 그냥 보내 1-7로 졌다.

그는 "일년에 타자들이 칠 수 있는 만큼은 정해져 있다"며 "언제 치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시즌 때도 이 라인업으로 갈 것"이라며 "어차피 몇 번인지는 첫 이닝에만 의미가 있고 이닝이 넘어가면 똑같다. 연결을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넥센-두산 시범경기 마지막 체크포인트는?
    • 입력 2013-03-22 14:36:30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각 구단은 정규 시즌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마지막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앞둔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시범경기를 전반적으로 돌아보며 "투수 쪽에서 원하는 만큼 성과를 보지 못했지만 단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넥센은 전날까지 10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승4패1무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불안한 모습을 종종 연출했지만 타선에서는 '뛰는 야구'가 자리 잡는 가운데 박병호·강정호 등이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염 감독은 "투수들이 포볼을 많이 주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면서도 "스스로 이겨내야 하니 부담을 주고픈 생각도 없고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원하는 만큼 성과를 보진 못했지만 홀딩과 템포 싸움에서는 발전이 있었다"며 "제구도 좋아지고 있고 다들 자신감도 생겼으니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투수진이 좋지 않을 때 야수가 막아주는 식으로 경기가 돼야 승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공격적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정규 시즌 시작 전까지 시합을 치르지 않고 훈련만 하며 수비 시프트와 주루 등 팀 전략에 관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시범 경기 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바로 득점력"이라며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붙박이 3번 타자였던 김현수를 2번 타자로 배정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2번부터 5번 타자를 '거포'들로 채웠으나 두산은 시범경기 때 득점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종종 선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안타는 4개 친 가운데 볼넷을 8개나 얻어냈지만 만루와 2루, 3루 기회를 그냥 보내 1-7로 졌다.

그는 "일년에 타자들이 칠 수 있는 만큼은 정해져 있다"며 "언제 치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시즌 때도 이 라인업으로 갈 것"이라며 "어차피 몇 번인지는 첫 이닝에만 의미가 있고 이닝이 넘어가면 똑같다. 연결을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