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서 염소가스 누출…미신고 논란

입력 2013.03.22 (15:11) 수정 2013.03.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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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 송정동 SK하이닉스 반도체 제1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돼 공장 직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주체인 하이닉스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 2시 반쯤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신고가 접수돼 염소 가스의 외부 누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 측은 자체 수습 과정에서 큰 피해가 발견되지 않아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염소 가스는 자체 정화 시스템이 가동돼 외부 누출이 없었고 직원들도 곧바로 공장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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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서 염소가스 누출…미신고 논란
    • 입력 2013-03-22 15:11:49
    • 수정2013-03-22 18:39:05
    사회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주시 송정동 SK하이닉스 반도체 제1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돼 공장 직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고 주체인 하이닉스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 2시 반쯤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신고가 접수돼 염소 가스의 외부 누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닉스 측은 자체 수습 과정에서 큰 피해가 발견되지 않아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염소 가스는 자체 정화 시스템이 가동돼 외부 누출이 없었고 직원들도 곧바로 공장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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