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층 성접대 의심 영상’ 분석 의뢰

입력 2013.03.22 (17:06) 수정 2013.03.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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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업자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성접대 현장을 찍은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섭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위층 인사 별장 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접대 의심 동영상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을 정확히 특정하기 위해 국과수에 보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동영상이 촬영된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원주시 별장 현장을 방문했지만 관리인도 없고 문이 잠겨있어 확인하지 못했다며 영장을 발부받는 등의 방법으로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의 형사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인물이 특정되지도 않은데다 공사나 인허가 등 대가성이 입증돼야 하는 만큼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약물 때문에 별장 접대에 계속 동원됐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있어 해당 여성들에 대해 약물 검사를 실시했으나 약물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국을 금지한 인물은 건설업자 윤 씨와 윤 씨의 조카, 그리고 이들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급한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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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고위층 성접대 의심 영상’ 분석 의뢰
    • 입력 2013-03-22 17:06:13
    • 수정2013-03-22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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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업자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성접대 현장을 찍은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섭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위층 인사 별장 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접대 의심 동영상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을 정확히 특정하기 위해 국과수에 보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동영상이 촬영된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원주시 별장 현장을 방문했지만 관리인도 없고 문이 잠겨있어 확인하지 못했다며 영장을 발부받는 등의 방법으로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의 형사처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인물이 특정되지도 않은데다 공사나 인허가 등 대가성이 입증돼야 하는 만큼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약물 때문에 별장 접대에 계속 동원됐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있어 해당 여성들에 대해 약물 검사를 실시했으나 약물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국을 금지한 인물은 건설업자 윤 씨와 윤 씨의 조카, 그리고 이들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공급한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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