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천 화백이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 93점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미국에 거주하는 이씨가 지난달 귀국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천 화백의 작품이 훼손됐다며 지난 1998년 기증한 작품 93점과 함께 수리비까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증협약에는 기증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서울시가 보유하지만, 관리 소홀로 작품이 훼손되면 천 화백의 대리인인 이씨가 작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협약 내용에 따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작품을 점검하는 등 제대로 관리해왔고 작품 훼손도 없었기 때문에 반환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이씨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이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은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표작들로, 서울시는 32점은 전시장에 비치하고 61점은 수장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미국에 거주하는 이씨가 지난달 귀국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천 화백의 작품이 훼손됐다며 지난 1998년 기증한 작품 93점과 함께 수리비까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증협약에는 기증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서울시가 보유하지만, 관리 소홀로 작품이 훼손되면 천 화백의 대리인인 이씨가 작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협약 내용에 따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작품을 점검하는 등 제대로 관리해왔고 작품 훼손도 없었기 때문에 반환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이씨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이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은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표작들로, 서울시는 32점은 전시장에 비치하고 61점은 수장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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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화백 가족, 서울시에 기증작품 반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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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2 17:14:48
천경자 화백의 딸 이혜선 씨가 천 화백이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 93점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미국에 거주하는 이씨가 지난달 귀국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천 화백의 작품이 훼손됐다며 지난 1998년 기증한 작품 93점과 함께 수리비까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증협약에는 기증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서울시가 보유하지만, 관리 소홀로 작품이 훼손되면 천 화백의 대리인인 이씨가 작품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것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협약 내용에 따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작품을 점검하는 등 제대로 관리해왔고 작품 훼손도 없었기 때문에 반환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이씨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이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은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대표작들로, 서울시는 32점은 전시장에 비치하고 61점은 수장고에 보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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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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