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철저히 바꾸겠다”

입력 2013.03.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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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의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많은 문제를 드러내 애초의 취지는 퇴색해버렸다고 평가하고 올바른 지배구조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계,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를 꾸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신한·농협은행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산 장애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권의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지시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과 관련해선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공정거래 협의체'를 운영해 감시부터 제재에 이르는 일관된 대응체계와 부당이득을 신속하고 충분히 환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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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철저히 바꾸겠다”
    • 입력 2013-03-22 17:29:16
    경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의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많은 문제를 드러내 애초의 취지는 퇴색해버렸다고 평가하고 올바른 지배구조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계,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를 꾸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신한·농협은행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산 장애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 상황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권의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지시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과 관련해선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공정거래 협의체'를 운영해 감시부터 제재에 이르는 일관된 대응체계와 부당이득을 신속하고 충분히 환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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