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공장 불…1명 부상

입력 2013.03.22 (23:09) 수정 2013.03.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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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저녁 8시 10분쯤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용광로 일부가 파손되고 주변 시설이 불에 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8시 10분쯤 포항제철소 안 파이넥스 1 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 충격에 용광로 일부가 부서지고 불씨와 쇳물이 외부로 흘러 나와 주변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펑 하고 엄청 큰 폭발 소리가 나고 불도 처음엔 엄청 컸어요."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제철소 소속 소방차 20여 대와 인력 백여 명이 나섰지만 불이 공장 외벽으로 번지면서 어려움을 겪다 2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당시 작업장 안에는 10명의 근로자가 있었지만 폭발의 징조를 미리 알아채고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진화 작업 중 주변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 용광로가 연간 생산 60만톤 급 시험용이어서 제철소 조업 차질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포스코 관계자: " 시험용 용광로라서 피해 규모는 크지가 않습니다. "

포스코와 경찰은 사고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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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 공장 불…1명 부상
    • 입력 2013-03-22 23:09:16
    • 수정2013-03-22 2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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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10분쯤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용광로 일부가 파손되고 주변 시설이 불에 탔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8시 10분쯤 포항제철소 안 파이넥스 1 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 충격에 용광로 일부가 부서지고 불씨와 쇳물이 외부로 흘러 나와 주변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펑 하고 엄청 큰 폭발 소리가 나고 불도 처음엔 엄청 컸어요."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제철소 소속 소방차 20여 대와 인력 백여 명이 나섰지만 불이 공장 외벽으로 번지면서 어려움을 겪다 2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당시 작업장 안에는 10명의 근로자가 있었지만 폭발의 징조를 미리 알아채고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진화 작업 중 주변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 용광로가 연간 생산 60만톤 급 시험용이어서 제철소 조업 차질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포스코 관계자: " 시험용 용광로라서 피해 규모는 크지가 않습니다. "

포스코와 경찰은 사고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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