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총기 규제 완화 강행 ‘시끌’

입력 2013.03.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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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총기규제법 처리가 공화당의 반발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남부 조지아주에서 교회 예배당과 캠퍼스 안에서 총기 휴대를 허용하는 법안이 강행 처리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하원은 현지시간 22일, 공화당 주도로 총기 규제 완화법을 가결하고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이 법안은 기숙사와 운동장 관중석을 뺀 공립대학 캠퍼스 내 모든 건물을 비롯해 교회와 술집, 보안요원이 없는 공공기관에서 성인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초.중.고 공립학교 교직원들도 학교 안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대학 내 총기 소지를 허용하고 있는 곳은 콜로라도, 미시시피, 오리건, 유타, 위스콘신 등 5개 주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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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조지아주, 총기 규제 완화 강행 ‘시끌’
    • 입력 2013-03-24 07:43:09
    국제
미국 내 총기규제법 처리가 공화당의 반발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남부 조지아주에서 교회 예배당과 캠퍼스 안에서 총기 휴대를 허용하는 법안이 강행 처리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하원은 현지시간 22일, 공화당 주도로 총기 규제 완화법을 가결하고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이 법안은 기숙사와 운동장 관중석을 뺀 공립대학 캠퍼스 내 모든 건물을 비롯해 교회와 술집, 보안요원이 없는 공공기관에서 성인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초.중.고 공립학교 교직원들도 학교 안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대학 내 총기 소지를 허용하고 있는 곳은 콜로라도, 미시시피, 오리건, 유타, 위스콘신 등 5개 주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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