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차량에서 ‘별장 접대 CD’ 발견 안돼”…촬영영상 확보

입력 2013.03.24 (07:45) 수정 2013.03.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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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별장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접대 동영상 CD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씨의 차량내부 촬영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해 확인한 결과 접대 동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 강원도 원주시 윤씨 별장에서 촬영된 11분 가량의 영상에는 윤씨를 고소한 여성의 부탁을 받고 차량을 가지러 간 37살 박모씨 등이 등장하고 윤씨가 타고 다니던 외제차 안에 있던 용품을 모두 내리는 영상이 담겨있는데 '접대 동영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씨는 이와관련 당시 윤씨측과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며 촬영당시 경찰도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장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긴 하지만 별장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모발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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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자 차량에서 ‘별장 접대 CD’ 발견 안돼”…촬영영상 확보
    • 입력 2013-03-24 07:45:38
    • 수정2013-03-24 11:39:34
    사회
고위층 별장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접대 동영상 CD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씨의 차량내부 촬영 영상을 KBS가 단독 입수해 확인한 결과 접대 동영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 강원도 원주시 윤씨 별장에서 촬영된 11분 가량의 영상에는 윤씨를 고소한 여성의 부탁을 받고 차량을 가지러 간 37살 박모씨 등이 등장하고 윤씨가 타고 다니던 외제차 안에 있던 용품을 모두 내리는 영상이 담겨있는데 '접대 동영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씨는 이와관련 당시 윤씨측과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며 촬영당시 경찰도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장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긴 하지만 별장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모발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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