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왕젠민,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입력 2013.03.24 (08:26) 수정 2013.03.24 (14: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타이완야구의 에이스 왕젠민(33)이 전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로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양키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왕젠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5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왕젠민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1승3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타이완 야구의 간판이다.

2006∼2007년에는 2년 연속 19승을 올려 아시아 투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왕젠민은 어깨 수술을 받고 2010시즌 내내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등 최근 몇 년간은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1~2012년 2년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승6패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온 왕젠민은 타이완 국가대표로 나선 올해 WBC에서 재기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1라운드 호주전(4-1 승)에서 6이닝 무실점, 2라운드 일본과의 대결(3-4 패)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왕젠민,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 입력 2013-03-24 08:26:02
    • 수정2013-03-24 14:43:09
    연합뉴스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타이완야구의 에이스 왕젠민(33)이 전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로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문 양키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왕젠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5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왕젠민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1승32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타이완 야구의 간판이다. 2006∼2007년에는 2년 연속 19승을 올려 아시아 투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왕젠민은 어깨 수술을 받고 2010시즌 내내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등 최근 몇 년간은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1~2012년 2년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6승6패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온 왕젠민은 타이완 국가대표로 나선 올해 WBC에서 재기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1라운드 호주전(4-1 승)에서 6이닝 무실점, 2라운드 일본과의 대결(3-4 패)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