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만성흡입독성시험센터’ 2015년까지 설립

산업 현장에서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인체 유해 정도를 연구하는 시험센터가 만들어집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015년까지 370억 원을 투입해 만성 흡입 독성시험센터를 설립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험 대상은 독성 미확인물질 가운데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화학물질과 저농도이지만 인체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때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등입니다.

센터가 운영되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의 백혈병 발병 등 저농도 화학물질에 따른 직업병에 대한 산재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