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세훈 도피성 출국 시도 비난”

입력 2013.03.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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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법부무로부터 출국 금지 조처를 당한 것과 관련해 국외 도피로 상황을 모면할 생각을 버리고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문병호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퇴임 사흘 만에 도피성 외유를 떠나려 시도한 원세훈 전 원장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원 전 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운영했던 대북 심리단과 관련해 구성 경위와 주요 업무, 67명 직원의 구체적 활동 내역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고, 원 전 원장은 오늘 미국행 항공권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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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원세훈 도피성 출국 시도 비난”
    • 입력 2013-03-24 13:48:18
    정치
민주통합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법부무로부터 출국 금지 조처를 당한 것과 관련해 국외 도피로 상황을 모면할 생각을 버리고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문병호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퇴임 사흘 만에 도피성 외유를 떠나려 시도한 원세훈 전 원장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원 전 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운영했던 대북 심리단과 관련해 구성 경위와 주요 업무, 67명 직원의 구체적 활동 내역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고, 원 전 원장은 오늘 미국행 항공권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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