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 ‘신흥 강호’ 브루클린 제압

입력 2013.03.24 (14:29) 수정 2013.03.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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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동·서 콘퍼런스 신흥 강호 대결에서 LA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서부콘퍼런스의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29점·11어시스트)을 앞세워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 네츠를 101-95로 제압했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76-86으로 패한 클리퍼스는 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경기는 이미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클리퍼스와 브루클린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70-75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클리퍼스는 폴의 레이업과 블레이크 그리핀의 3점 플레이를 묶어 종료 8분2초를 남기고 82-80으로 리드를 잡았다.

2분31초를 남기고 90-90,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폴이 점프슛을 잇따라 터뜨리고 자말 크로퍼드까지 득점에 가세해 승리를 지켰다.

'부상 병동' 시카고 불스는 벤치 멤버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7-84로 꺾고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주전 센터 조아킴 노아가 빠져지면 대신 투입된 나즈르 무함메드가 1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다.

발목이 좋지 않은 루올 뎅은 20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는 37승31패로 콘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위싱턴 위저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면 시카고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워싱턴을 101-92로 물리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븐 커리는 35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지만 발목을 다쳐 32분을 뛰는데 그쳤다.

◇24일 전적
디트로이트 92-91 샬럿
뉴욕 110-84 토론토
시카고 87-84 인디애나
멤피스 110-106 보스턴
덴버 101-95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1-92 워싱턴
LA 클리퍼스 101-95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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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클리퍼스, ‘신흥 강호’ 브루클린 제압
    • 입력 2013-03-24 14:29:30
    • 수정2013-03-24 14:47:46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동·서 콘퍼런스 신흥 강호 대결에서 LA 클리퍼스가 승리했다.

서부콘퍼런스의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29점·11어시스트)을 앞세워 동부콘퍼런스 브루클린 네츠를 101-95로 제압했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76-86으로 패한 클리퍼스는 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경기는 이미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클리퍼스와 브루클린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70-75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간 클리퍼스는 폴의 레이업과 블레이크 그리핀의 3점 플레이를 묶어 종료 8분2초를 남기고 82-80으로 리드를 잡았다.

2분31초를 남기고 90-90,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폴이 점프슛을 잇따라 터뜨리고 자말 크로퍼드까지 득점에 가세해 승리를 지켰다.

'부상 병동' 시카고 불스는 벤치 멤버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7-84로 꺾고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주전 센터 조아킴 노아가 빠져지면 대신 투입된 나즈르 무함메드가 11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다.

발목이 좋지 않은 루올 뎅은 20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는 37승31패로 콘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위싱턴 위저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면 시카고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워싱턴을 101-92로 물리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븐 커리는 35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끌었지만 발목을 다쳐 32분을 뛰는데 그쳤다.

◇24일 전적
디트로이트 92-91 샬럿
뉴욕 110-84 토론토
시카고 87-84 인디애나
멤피스 110-106 보스턴
덴버 101-95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1-92 워싱턴
LA 클리퍼스 101-95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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