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구 “민주 다선·원로, 새 리더십위해 길 터줘야”

입력 2013.03.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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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정해구 정치혁신위원장은 당의 원로와 다선 의원들이 당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초, 재선 의원들에게 길을 터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해구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문화가 등장해야 할 시점인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당내 얽히고 설킨 계파 간 이해관계 때문에 정치혁신위원회의 활동이 당 안팎에서 특정계파를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5월,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국회의원 정수 축소 문제에 대해선 유럽에 비하면 국회의원이 적은 편이라는 말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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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구 “민주 다선·원로, 새 리더십위해 길 터줘야”
    • 입력 2013-03-24 15:02:02
    정치
민주통합당 정해구 정치혁신위원장은 당의 원로와 다선 의원들이 당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초, 재선 의원들에게 길을 터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해구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문화가 등장해야 할 시점인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당내 얽히고 설킨 계파 간 이해관계 때문에 정치혁신위원회의 활동이 당 안팎에서 특정계파를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5월,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국회의원 정수 축소 문제에 대해선 유럽에 비하면 국회의원이 적은 편이라는 말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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