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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 “2연승에도 정신 자세 불만”
입력 2013.03.24 (19:31) 수정 2013.03.24 (19:51) 연합뉴스
이상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얼굴에 분노가 가득했다.
이 감독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삼공사는 1, 2차전을 모두 잡아 5전3승제 단기전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런 유리함 따위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이런 정신 자세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프로가 맞나 싶다"며 "그런 모습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가 20점 이상을 이기다가 막판에 역전 위기를 맞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상대가 볼을 잡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에 추격을 허용했다"며 "화려한 것을 보여주려다가 화려함도 못 잡고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핵심 공격요원인 김태술이 발목을 다친 원인도 나사가 풀린 데 있다고 책임론을 부풀렸다.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했다면 (식스맨을 넣어) 쉽게 경기를 운영했을 것"이라며 "그게 안 돼서 결국에는 부상자까지 나온 게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감독은 경기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부터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의 전술을 김태술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태술이 병원에서 어떤 진단을 받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전술을 짜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도 2연패로 벼랑에 몰린 까닭에 얼굴이 잔뜩 굳었다.
추 감독은 "인삼공사의 압박수비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며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하지 않고 고양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 대역전극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삼공사는 1, 2차전을 모두 잡아 5전3승제 단기전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런 유리함 따위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이런 정신 자세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프로가 맞나 싶다"며 "그런 모습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가 20점 이상을 이기다가 막판에 역전 위기를 맞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상대가 볼을 잡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에 추격을 허용했다"며 "화려한 것을 보여주려다가 화려함도 못 잡고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핵심 공격요원인 김태술이 발목을 다친 원인도 나사가 풀린 데 있다고 책임론을 부풀렸다.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했다면 (식스맨을 넣어) 쉽게 경기를 운영했을 것"이라며 "그게 안 돼서 결국에는 부상자까지 나온 게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감독은 경기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부터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의 전술을 김태술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태술이 병원에서 어떤 진단을 받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전술을 짜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도 2연패로 벼랑에 몰린 까닭에 얼굴이 잔뜩 굳었다.
추 감독은 "인삼공사의 압박수비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며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하지 않고 고양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 대역전극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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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24 19:51:56
이상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얼굴에 분노가 가득했다.
이 감독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삼공사는 1, 2차전을 모두 잡아 5전3승제 단기전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런 유리함 따위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이런 정신 자세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프로가 맞나 싶다"며 "그런 모습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가 20점 이상을 이기다가 막판에 역전 위기를 맞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상대가 볼을 잡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에 추격을 허용했다"며 "화려한 것을 보여주려다가 화려함도 못 잡고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핵심 공격요원인 김태술이 발목을 다친 원인도 나사가 풀린 데 있다고 책임론을 부풀렸다.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했다면 (식스맨을 넣어) 쉽게 경기를 운영했을 것"이라며 "그게 안 돼서 결국에는 부상자까지 나온 게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감독은 경기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부터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의 전술을 김태술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태술이 병원에서 어떤 진단을 받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전술을 짜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도 2연패로 벼랑에 몰린 까닭에 얼굴이 잔뜩 굳었다.
추 감독은 "인삼공사의 압박수비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며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하지 않고 고양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 대역전극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긴 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삼공사는 1, 2차전을 모두 잡아 5전3승제 단기전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런 유리함 따위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감독은 "이런 정신 자세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프로가 맞나 싶다"며 "그런 모습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가 20점 이상을 이기다가 막판에 역전 위기를 맞은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상대가 볼을 잡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에 추격을 허용했다"며 "화려한 것을 보여주려다가 화려함도 못 잡고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핵심 공격요원인 김태술이 발목을 다친 원인도 나사가 풀린 데 있다고 책임론을 부풀렸다.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했다면 (식스맨을 넣어) 쉽게 경기를 운영했을 것"이라며 "그게 안 돼서 결국에는 부상자까지 나온 게 아니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감독은 경기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부터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의 전술을 김태술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태술이 병원에서 어떤 진단을 받는지 살펴보고 구체적인 전술을 짜내야 한다"고 말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도 2연패로 벼랑에 몰린 까닭에 얼굴이 잔뜩 굳었다.
추 감독은 "인삼공사의 압박수비를 잘 풀어가지 못했다"며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하지 않고 고양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 대역전극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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