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감금 용의자 도심 총격전 끝에 검거
입력 2013.03.25 (08:53)
수정 2013.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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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에서 40대 남자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 차 안에서 흉기가 대거 발견됐는데 다른 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는 총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경찰이 몰래 용의 차량의 뒷문을 열려는 순간 차안의 남자가 총을 발사해 급히 바닥에 굴러 피합니다.
경찰이 타이어를 총으로 쏴 터뜨리고, 수차례 총격이 오고 간 끝에 차안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양현석(천안 서북경찰서): "차에서 안내리고 공기총으로 경찰관들에게 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이 열린 상태에서 테이져건을 사용해서.."
현행범으로 붙잡힌 46살 조 모씨는 지난 18일 23살 김모씨를 꾀어 자신의 차에 감금했습니다.
김씨가 사흘 만에 달아나자 김씨 집 근처를 맴돌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여km의 도심 추격전과 10여 분 동안 십여 발의 총격이 오간겁니다.
<인터뷰> 조 모씨(피의자): "그 여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나를 납치범이라고 했는데, 난 너무 억울해서요."
조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차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조씨의 차에서 엽총과 산탄 수십발, 흉기와 훔친 번호판 5개가 나오자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에서 40대 남자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 차 안에서 흉기가 대거 발견됐는데 다른 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는 총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경찰이 몰래 용의 차량의 뒷문을 열려는 순간 차안의 남자가 총을 발사해 급히 바닥에 굴러 피합니다.
경찰이 타이어를 총으로 쏴 터뜨리고, 수차례 총격이 오고 간 끝에 차안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양현석(천안 서북경찰서): "차에서 안내리고 공기총으로 경찰관들에게 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이 열린 상태에서 테이져건을 사용해서.."
현행범으로 붙잡힌 46살 조 모씨는 지난 18일 23살 김모씨를 꾀어 자신의 차에 감금했습니다.
김씨가 사흘 만에 달아나자 김씨 집 근처를 맴돌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여km의 도심 추격전과 10여 분 동안 십여 발의 총격이 오간겁니다.
<인터뷰> 조 모씨(피의자): "그 여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나를 납치범이라고 했는데, 난 너무 억울해서요."
조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차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조씨의 차에서 엽총과 산탄 수십발, 흉기와 훔친 번호판 5개가 나오자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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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감금 용의자 도심 총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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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5 08:53:29
- 수정2013-03-25 09: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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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에서 40대 남자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 차 안에서 흉기가 대거 발견됐는데 다른 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는 총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경찰이 몰래 용의 차량의 뒷문을 열려는 순간 차안의 남자가 총을 발사해 급히 바닥에 굴러 피합니다.
경찰이 타이어를 총으로 쏴 터뜨리고, 수차례 총격이 오고 간 끝에 차안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양현석(천안 서북경찰서): "차에서 안내리고 공기총으로 경찰관들에게 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이 열린 상태에서 테이져건을 사용해서.."
현행범으로 붙잡힌 46살 조 모씨는 지난 18일 23살 김모씨를 꾀어 자신의 차에 감금했습니다.
김씨가 사흘 만에 달아나자 김씨 집 근처를 맴돌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여km의 도심 추격전과 10여 분 동안 십여 발의 총격이 오간겁니다.
<인터뷰> 조 모씨(피의자): "그 여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나를 납치범이라고 했는데, 난 너무 억울해서요."
조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차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조씨의 차에서 엽총과 산탄 수십발, 흉기와 훔친 번호판 5개가 나오자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에서 40대 남자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 차 안에서 흉기가 대거 발견됐는데 다른 죄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는 총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경찰이 몰래 용의 차량의 뒷문을 열려는 순간 차안의 남자가 총을 발사해 급히 바닥에 굴러 피합니다.
경찰이 타이어를 총으로 쏴 터뜨리고, 수차례 총격이 오고 간 끝에 차안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양현석(천안 서북경찰서): "차에서 안내리고 공기총으로 경찰관들에게 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이 열린 상태에서 테이져건을 사용해서.."
현행범으로 붙잡힌 46살 조 모씨는 지난 18일 23살 김모씨를 꾀어 자신의 차에 감금했습니다.
김씨가 사흘 만에 달아나자 김씨 집 근처를 맴돌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여km의 도심 추격전과 10여 분 동안 십여 발의 총격이 오간겁니다.
<인터뷰> 조 모씨(피의자): "그 여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나를 납치범이라고 했는데, 난 너무 억울해서요."
조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훔친 차안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조씨의 차에서 엽총과 산탄 수십발, 흉기와 훔친 번호판 5개가 나오자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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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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