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의 악몽?’ 김인경 또 연장 불운
입력 2013.03.25 (13:49)
수정 2013.03.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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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네번째 우승을 기대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퍼트 때문에 우승 문턱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결정적인 퍼트가 계속 빗나가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인경은 작년 4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홀까지 50㎝도 안되는 거리에 파퍼트를 남겨놓았다. 이 퍼트만 집어넣어도 우승이었지만 너무 강하게 친 볼은 홀을 돌아나왔다.
이 때문에 연장전에 들어간 김인경은 결국 유선영(27·정관장)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인경의 18번홀 파퍼트 실수는 지난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10대 뉴스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인경은 이번 KIA 클래식에서도 중요한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김인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에서 결정적인 우승 기회를 잡았다.
280야드밖에 되지 않는 짧은 파4홀에서 김인경은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홀 2m에 붙였다.
하지만 이글 퍼트가 홀을 빗겨나 버디에 그쳤고 17번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18번홀(파4)에서도 2m가 안되는 파퍼트가 빗나가 결국 레카리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간 승부에서 김인경은 파 세이브에 성공, 세번째 연장으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두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낸 레카리가 퍼터로 굴린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으면서 기나긴 승부는 끝이 났다.
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결정적인 퍼트가 계속 빗나가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인경은 작년 4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홀까지 50㎝도 안되는 거리에 파퍼트를 남겨놓았다. 이 퍼트만 집어넣어도 우승이었지만 너무 강하게 친 볼은 홀을 돌아나왔다.
이 때문에 연장전에 들어간 김인경은 결국 유선영(27·정관장)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인경의 18번홀 파퍼트 실수는 지난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10대 뉴스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인경은 이번 KIA 클래식에서도 중요한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김인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에서 결정적인 우승 기회를 잡았다.
280야드밖에 되지 않는 짧은 파4홀에서 김인경은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홀 2m에 붙였다.
하지만 이글 퍼트가 홀을 빗겨나 버디에 그쳤고 17번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18번홀(파4)에서도 2m가 안되는 파퍼트가 빗나가 결국 레카리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간 승부에서 김인경은 파 세이브에 성공, 세번째 연장으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두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낸 레카리가 퍼터로 굴린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으면서 기나긴 승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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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5 13:49:09
- 수정2013-03-25 13:57: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네번째 우승을 기대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퍼트 때문에 우승 문턱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결정적인 퍼트가 계속 빗나가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인경은 작년 4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홀까지 50㎝도 안되는 거리에 파퍼트를 남겨놓았다. 이 퍼트만 집어넣어도 우승이었지만 너무 강하게 친 볼은 홀을 돌아나왔다.
이 때문에 연장전에 들어간 김인경은 결국 유선영(27·정관장)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인경의 18번홀 파퍼트 실수는 지난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10대 뉴스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인경은 이번 KIA 클래식에서도 중요한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김인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에서 결정적인 우승 기회를 잡았다.
280야드밖에 되지 않는 짧은 파4홀에서 김인경은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홀 2m에 붙였다.
하지만 이글 퍼트가 홀을 빗겨나 버디에 그쳤고 17번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18번홀(파4)에서도 2m가 안되는 파퍼트가 빗나가 결국 레카리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간 승부에서 김인경은 파 세이브에 성공, 세번째 연장으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두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낸 레카리가 퍼터로 굴린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으면서 기나긴 승부는 끝이 났다.
김인경은 25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KI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결정적인 퍼트가 계속 빗나가 연장전으로 끌려간 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김인경은 작년 4월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홀까지 50㎝도 안되는 거리에 파퍼트를 남겨놓았다. 이 퍼트만 집어넣어도 우승이었지만 너무 강하게 친 볼은 홀을 돌아나왔다.
이 때문에 연장전에 들어간 김인경은 결국 유선영(27·정관장)에게 패하고 말았다.
김인경의 18번홀 파퍼트 실수는 지난해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10대 뉴스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인경은 이번 KIA 클래식에서도 중요한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적어낸 김인경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에서 결정적인 우승 기회를 잡았다.
280야드밖에 되지 않는 짧은 파4홀에서 김인경은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홀 2m에 붙였다.
하지만 이글 퍼트가 홀을 빗겨나 버디에 그쳤고 17번홀(파5)에서도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18번홀(파4)에서도 2m가 안되는 파퍼트가 빗나가 결국 레카리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두번째 홀까지 간 승부에서 김인경은 파 세이브에 성공, 세번째 연장으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두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낸 레카리가 퍼터로 굴린 볼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으면서 기나긴 승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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