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함 3주기…軍, ‘응징의 날’로 지정

입력 2013.03.26 (06:12) 수정 2013.03.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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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은 천안함 3주기인 오늘을 '응징의 날'로 정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는 일선 군부대를 찾아 강력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어제 오후 천안함 46용사를 기리는 백령도 위령탑을 찾아 묵념했습니다.

장관으로 유임된 뒤 첫 공식 행삽니다.

곧이어 해병 2사단을 찾은 김장관은 향후 천안함 피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김관진(국방부 장관) : "원점 응징, 지원세력 타격, 상급 부대 자산을 이용해서 지휘 세력까지 타격 가능하도록..."

실제로 어제부터 북한이 백령도를 겨냥한 해안포 포문을 열어놓은 것이 확인되면서 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지원세력까지 초토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윤희 해군총장도 천안함 용사들이 묻힌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최 총장은 적은 반드시 바다로 도발할 것이라고 말하고 강력히 응징하는 것만이 천안함 전사자들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은 천안함 3주기인 오늘 서해상에서 호위함과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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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천안함 3주기…軍, ‘응징의 날’로 지정
    • 입력 2013-03-26 06:13:39
    • 수정2013-03-26 09:17: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군은 천안함 3주기인 오늘을 '응징의 날'로 정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는 일선 군부대를 찾아 강력한 군사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어제 오후 천안함 46용사를 기리는 백령도 위령탑을 찾아 묵념했습니다.

장관으로 유임된 뒤 첫 공식 행삽니다.

곧이어 해병 2사단을 찾은 김장관은 향후 천안함 피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김관진(국방부 장관) : "원점 응징, 지원세력 타격, 상급 부대 자산을 이용해서 지휘 세력까지 타격 가능하도록..."

실제로 어제부터 북한이 백령도를 겨냥한 해안포 포문을 열어놓은 것이 확인되면서 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지원세력까지 초토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윤희 해군총장도 천안함 용사들이 묻힌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최 총장은 적은 반드시 바다로 도발할 것이라고 말하고 강력히 응징하는 것만이 천안함 전사자들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군은 천안함 3주기인 오늘 서해상에서 호위함과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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