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융전산망 장애…금융권 비상 점검
입력 2013.03.26 (07:39)
수정 2013.03.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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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산장애를 일으킨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가 복구가 되지 않아 어제도 고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제2, 제3의 해킹공격을 우려해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의 자동 입출금기는 곳곳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한때 30%나 됐을 정도입니다.
각 지역별 단위 농협은 더 심각했습니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곳이 30곳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진숙(고객) : "두줄 밖에 안 되니깐 기다리고 있으니깐 불편하죠. 빨리빨리 해결해야지..."
특히 직원 개인용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복구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제주 양돈농협 직원 : "PC 하드가 손상돼서, 이러고 있으니깐 업무가 차질이 있죠."
신한은행은 모든 지점에서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메인 서버와 지점을 이어주는 연결 서버가 공격 당해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된 반면, 농협은 지점 단말기들이 해킹돼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 겁니다.
농협의 완전 복구는 다음주까지 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농협은행 관계자 : "한 대 하는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씩 걸리더라구요. 일일이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깐 시간이 더 걸리죠."
다른 금융기관들도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망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장유철(금융회사 관계자) :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센터 쪽에서 계속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융 감독당국은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객 금융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전산장애를 일으킨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가 복구가 되지 않아 어제도 고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제2, 제3의 해킹공격을 우려해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의 자동 입출금기는 곳곳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한때 30%나 됐을 정도입니다.
각 지역별 단위 농협은 더 심각했습니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곳이 30곳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진숙(고객) : "두줄 밖에 안 되니깐 기다리고 있으니깐 불편하죠. 빨리빨리 해결해야지..."
특히 직원 개인용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복구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제주 양돈농협 직원 : "PC 하드가 손상돼서, 이러고 있으니깐 업무가 차질이 있죠."
신한은행은 모든 지점에서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메인 서버와 지점을 이어주는 연결 서버가 공격 당해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된 반면, 농협은 지점 단말기들이 해킹돼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 겁니다.
농협의 완전 복구는 다음주까지 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농협은행 관계자 : "한 대 하는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씩 걸리더라구요. 일일이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깐 시간이 더 걸리죠."
다른 금융기관들도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망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장유철(금융회사 관계자) :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센터 쪽에서 계속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융 감독당국은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객 금융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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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금융전산망 장애…금융권 비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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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6 08:11:32
- 수정2013-03-26 09:01:12
<앵커 멘트>
전산장애를 일으킨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가 복구가 되지 않아 어제도 고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제2, 제3의 해킹공격을 우려해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의 자동 입출금기는 곳곳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한때 30%나 됐을 정도입니다.
각 지역별 단위 농협은 더 심각했습니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곳이 30곳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진숙(고객) : "두줄 밖에 안 되니깐 기다리고 있으니깐 불편하죠. 빨리빨리 해결해야지..."
특히 직원 개인용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복구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제주 양돈농협 직원 : "PC 하드가 손상돼서, 이러고 있으니깐 업무가 차질이 있죠."
신한은행은 모든 지점에서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메인 서버와 지점을 이어주는 연결 서버가 공격 당해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된 반면, 농협은 지점 단말기들이 해킹돼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 겁니다.
농협의 완전 복구는 다음주까지 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농협은행 관계자 : "한 대 하는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씩 걸리더라구요. 일일이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깐 시간이 더 걸리죠."
다른 금융기관들도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망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장유철(금융회사 관계자) :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센터 쪽에서 계속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융 감독당국은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객 금융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전산장애를 일으킨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가 복구가 되지 않아 어제도 고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금융기관들도 제2, 제3의 해킹공격을 우려해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의 자동 입출금기는 곳곳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한때 30%나 됐을 정도입니다.
각 지역별 단위 농협은 더 심각했습니다.
업무에 차질을 빚는 곳이 30곳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진숙(고객) : "두줄 밖에 안 되니깐 기다리고 있으니깐 불편하죠. 빨리빨리 해결해야지..."
특히 직원 개인용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복구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제주 양돈농협 직원 : "PC 하드가 손상돼서, 이러고 있으니깐 업무가 차질이 있죠."
신한은행은 모든 지점에서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메인 서버와 지점을 이어주는 연결 서버가 공격 당해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된 반면, 농협은 지점 단말기들이 해킹돼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 겁니다.
농협의 완전 복구는 다음주까지 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농협은행 관계자 : "한 대 하는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씩 걸리더라구요. 일일이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니깐 시간이 더 걸리죠."
다른 금융기관들도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망을 긴급 점검하고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장유철(금융회사 관계자) : "2차,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센터 쪽에서 계속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융 감독당국은 이번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객 금융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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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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