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배↑

입력 2013.03.26 (08:44) 수정 2013.03.26 (08: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학생이 스마트폰 이용에 중독될 확률이 남학생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초.중.고 대학생은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강북과 성북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대학생 천6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청소년 가운데 5.9%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진단됐으며, 여학생 스마트폰 중독률은 8.3%로 남학생 2.8%보다 세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독 사용자군은 평일에는 하루에 평균 7.8 시간, 주말에는 평균 9.8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썼으며, 67%가 채팅 메신저를 이용했습니다.

또 중독률을 나이별로 보면, 중학생이 8.5%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과 대학생 5%, 고등학생이 4.7%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우울과 불안 성향이 많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률이 높아 우울과 중독률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을 상대로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마트폰 중독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배↑
    • 입력 2013-03-26 08:44:37
    • 수정2013-03-26 08:47:57
    생활·건강
여학생이 스마트폰 이용에 중독될 확률이 남학생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초.중.고 대학생은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강북과 성북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대학생 천6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청소년 가운데 5.9%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진단됐으며, 여학생 스마트폰 중독률은 8.3%로 남학생 2.8%보다 세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독 사용자군은 평일에는 하루에 평균 7.8 시간, 주말에는 평균 9.8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썼으며, 67%가 채팅 메신저를 이용했습니다.

또 중독률을 나이별로 보면, 중학생이 8.5%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과 대학생 5%, 고등학생이 4.7%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우울과 불안 성향이 많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률이 높아 우울과 중독률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을 상대로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