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피해 발생하면 은행 책임”

입력 2013.03.26 (08:10) 수정 2013.03.26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금융 당국은 금융 전산 위기 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해당 은행이 책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비된 전산 시스템 복구와 함께 금융권의 비상 감시가 본격화됐습니다.

전산망이 마비됐던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에는 검사 인원을 급파해 원인 추적에 함께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유경(NH농협은행 팀장) : "우선은 악성코드를 빨리 원인을 파악해서 백신 프로그램을 구해 사무소와 영업점에 배포하는 게..."

금융당국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예금 인출이나 정보 유출 등 피해 발생 여부도 조사중입니다.

특히 금융 자료 원형 유지 여부 예금 거래 내역 일치 여부, 고객 정보 상태 등을 정밀 점검합니다.

만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면 규정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져 은행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은보(금융위원회 사무처장) : "어떠한 경우에도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금융위원회는 한국은행, 거래소 등과 함께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중입니다.

금감원도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가동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객 피해 발생하면 은행 책임”
    • 입력 2013-03-26 09:20:40
    • 수정2013-03-26 10:10: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금융 당국은 금융 전산 위기 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해당 은행이 책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비된 전산 시스템 복구와 함께 금융권의 비상 감시가 본격화됐습니다.

전산망이 마비됐던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에는 검사 인원을 급파해 원인 추적에 함께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유경(NH농협은행 팀장) : "우선은 악성코드를 빨리 원인을 파악해서 백신 프로그램을 구해 사무소와 영업점에 배포하는 게..."

금융당국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예금 인출이나 정보 유출 등 피해 발생 여부도 조사중입니다.

특히 금융 자료 원형 유지 여부 예금 거래 내역 일치 여부, 고객 정보 상태 등을 정밀 점검합니다.

만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면 규정 위반 여부를 철저히 따져 은행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은보(금융위원회 사무처장) : "어떠한 경우에도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금융위원회는 한국은행, 거래소 등과 함께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중입니다.

금감원도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가동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