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

입력 2013.03.26 (10:06) 수정 2013.03.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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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섭취가 많아지는 봄철, 독초를 식용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나물을 잘못 조리할 경우 식중독 우려가 커질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독초가 많다며 야생 식물을 함부로 캐먹지 말고, 도심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나물은 중금속 오염도가 높아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달래와 돌나물, 참나물 등 생으로 먹는 나물은 물에 한동안 담가둔 뒤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하며, 두릅이나 고사리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식약처는 특히 원추리는 '콜히친'이라는 독성분 때문에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해야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고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군 뒤 조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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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
    • 입력 2013-03-26 10:06:30
    • 수정2013-03-26 12:50:30
    생활·건강
나물 섭취가 많아지는 봄철, 독초를 식용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나물을 잘못 조리할 경우 식중독 우려가 커질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독초가 많다며 야생 식물을 함부로 캐먹지 말고, 도심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나물은 중금속 오염도가 높아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달래와 돌나물, 참나물 등 생으로 먹는 나물은 물에 한동안 담가둔 뒤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하며, 두릅이나 고사리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식약처는 특히 원추리는 '콜히친'이라는 독성분 때문에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해야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고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군 뒤 조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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