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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선발 여부 ‘빌링슬리 등판에 결판’
입력 2013.03.26 (10:1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왼손 투수 류현진(26)의 정규리그 등판 순서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일인 29일(이하 한국시간)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날 투타를 2개 조로 나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싱글 A팀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두 팀과 대결한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과 2선발을 다투는 우완 채드 빌링슬리는 이날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장고에 들어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빌링슬리의 투구 내용을 본 뒤 류현진의 2선발 투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에서 8명의 대상으로 선발 경쟁을 유도한 매팅리 감독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가동할 선발 로테이션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클레이튼 커쇼, 조시 베켓, 잭 그레인키, 류현진, 빌링슬리 5명이 선발 투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테드 릴리, 애런 허랭, 크리스 카푸아노 등 나이가 많거나 시범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세 명의 선발급 투수는 불펜에서 시즌을 맞는다.

4월 2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챔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발로 커쇼를 낙점한 매팅리 감독은 두 번째 선발을 놓고 고심 중이다.

그는 베테랑 빌링슬리를 적임으로 보고 있으나 그의 오른손 검지 상태가 좋지 않아 섣불리 마운드에 올리기 어려워 고심이 깊다.

매팅리 감독은 "빌링슬리가 커브를 제대로 던지면 2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나 그렇지 않다면 류현진을 중용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열흘 전 번트 훈련 중 검지를 다친 빌링슬리는 마운드에서 커브를 던지지 않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커브의 회전력을 키우기 위해 검지에 힘을 줬다가는 탈이 날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빌링슬리는 24일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2실점 했다. 당시에도 커브는 1개도 던지지 않았다.

다저스 홈페이지를 보면, 그는 26일 불펜 투구에서 커브볼 7개를 시험 삼아 던진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2선발 출격을 낙관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의 생각은 단호하다.

그는 빌링슬리가 2선발로 나서려면 통증 없이 커브볼을 던지고 빅리그 타자들에게 통할만큼 커브의 각도 또한 좋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매팅리 감독은 29일 등판 또는 그에 앞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빌링슬리의 투구내용을 지켜보고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링슬리가 2선발로 결정되면 류현진은 4월14일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다저스는 일정상 그전까지 4명의 선발투수만으로 시즌을 운용할 수 있다.
  • 류현진 2선발 여부 ‘빌링슬리 등판에 결판’
    • 입력 2013-03-26 10:15:0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왼손 투수 류현진(26)의 정규리그 등판 순서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일인 29일(이하 한국시간)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날 투타를 2개 조로 나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싱글 A팀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두 팀과 대결한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과 2선발을 다투는 우완 채드 빌링슬리는 이날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장고에 들어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빌링슬리의 투구 내용을 본 뒤 류현진의 2선발 투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에서 8명의 대상으로 선발 경쟁을 유도한 매팅리 감독은 최근 정규리그에서 가동할 선발 로테이션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클레이튼 커쇼, 조시 베켓, 잭 그레인키, 류현진, 빌링슬리 5명이 선발 투수로 사실상 확정됐다.

테드 릴리, 애런 허랭, 크리스 카푸아노 등 나이가 많거나 시범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세 명의 선발급 투수는 불펜에서 시즌을 맞는다.

4월 2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챔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발로 커쇼를 낙점한 매팅리 감독은 두 번째 선발을 놓고 고심 중이다.

그는 베테랑 빌링슬리를 적임으로 보고 있으나 그의 오른손 검지 상태가 좋지 않아 섣불리 마운드에 올리기 어려워 고심이 깊다.

매팅리 감독은 "빌링슬리가 커브를 제대로 던지면 2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나 그렇지 않다면 류현진을 중용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열흘 전 번트 훈련 중 검지를 다친 빌링슬리는 마운드에서 커브를 던지지 않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커브의 회전력을 키우기 위해 검지에 힘을 줬다가는 탈이 날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빌링슬리는 24일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2실점 했다. 당시에도 커브는 1개도 던지지 않았다.

다저스 홈페이지를 보면, 그는 26일 불펜 투구에서 커브볼 7개를 시험 삼아 던진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2선발 출격을 낙관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의 생각은 단호하다.

그는 빌링슬리가 2선발로 나서려면 통증 없이 커브볼을 던지고 빅리그 타자들에게 통할만큼 커브의 각도 또한 좋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매팅리 감독은 29일 등판 또는 그에 앞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빌링슬리의 투구내용을 지켜보고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링슬리가 2선발로 결정되면 류현진은 4월14일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다저스는 일정상 그전까지 4명의 선발투수만으로 시즌을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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