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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바지락 국산 둔갑 유통한 업자 구속
입력 2013.03.26 (12:25) 수정 2013.03.26 (13:0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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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바지락 수백 톤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 시킨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DNA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원산지 구분이 불가능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수산물도매업체.

냉동차에서 헝겊으로 된 포대가 줄줄이 나오더니, 얼마 뒤 망사 포대로 바뀌어 차 안으로 다시 옮겨집니다.

중국산 바지락 수십 톤을 원산지가 국산인 것처럼 포대를 바꿔 몰래 옮겨 담고 있는 겁니다.

해경에 적발된 51살 황모씨등 3명은 단 36시간 만에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녹취> 황모 씨(바지락 불법유통업체 간부) : "중국산이 국내산보다 가격이 싸고 공급이 유지됐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이들이 2년 반 동안 국내에 속여 판 중국산 바지락은 338톤.

국산이 중국산보다 2배가량 비싸다 보니 모두 10억여 원의 차익을 챙겼습니다.

오른쪽은 중국산, 왼쪽은 국산이지만 눈으로 구분하기엔 불가능합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해경은 결국 수산과학원에 바지락의 DNA 분석을 의뢰해 원산지 가짜 표시를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서행석(남해지방해양경철청 외사계장) : "DNA 분석결과와 최초 검거했던 체증자료를 토대로 범행을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남해해경청은 허위로 원산지를 표시해 바지락을 유통 시킨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 중국산 바지락 국산 둔갑 유통한 업자 구속
    • 입력 2013-03-26 12:26:31
    • 수정2013-03-26 13:00:14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산 바지락 수백 톤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 시킨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DNA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원산지 구분이 불가능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수산물도매업체.

냉동차에서 헝겊으로 된 포대가 줄줄이 나오더니, 얼마 뒤 망사 포대로 바뀌어 차 안으로 다시 옮겨집니다.

중국산 바지락 수십 톤을 원산지가 국산인 것처럼 포대를 바꿔 몰래 옮겨 담고 있는 겁니다.

해경에 적발된 51살 황모씨등 3명은 단 36시간 만에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녹취> 황모 씨(바지락 불법유통업체 간부) : "중국산이 국내산보다 가격이 싸고 공급이 유지됐기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이들이 2년 반 동안 국내에 속여 판 중국산 바지락은 338톤.

국산이 중국산보다 2배가량 비싸다 보니 모두 10억여 원의 차익을 챙겼습니다.

오른쪽은 중국산, 왼쪽은 국산이지만 눈으로 구분하기엔 불가능합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해경은 결국 수산과학원에 바지락의 DNA 분석을 의뢰해 원산지 가짜 표시를 밝혀냈습니다.

<인터뷰> 서행석(남해지방해양경철청 외사계장) : "DNA 분석결과와 최초 검거했던 체증자료를 토대로 범행을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남해해경청은 허위로 원산지를 표시해 바지락을 유통 시킨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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