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준하 머리 가격으로 숨진 뒤 추락”

입력 2013.03.26 (12:27) 수정 2013.03.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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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준하 선생이 머리를 가격당한 뒤 숨진 상태에서 추락했다는 민간단체의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 장준하선생 사인 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유골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법의학적 정밀 조사를 실시한 이정빈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이자리에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에 있는 함몰은 떨어져서 생긴 손상 흔적과 달라 외부 가격에 의해 발생했으며, 가격으로 사망한 뒤 추락해 엉덩이 뼈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헌법 반대투쟁을 하다 1975년 숨진 채 발견된 장 선생의 유골은 지난해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공개됐으며 두개골 등에서 타살 의혹이 제기돼 민간 단체인 국민대책위원회에서 정밀감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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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장준하 머리 가격으로 숨진 뒤 추락”
    • 입력 2013-03-26 12:27:55
    • 수정2013-03-26 14:48:58
    사회
故 장준하 선생이 머리를 가격당한 뒤 숨진 상태에서 추락했다는 민간단체의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 장준하선생 사인 진상조사 공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유골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법의학적 정밀 조사를 실시한 이정빈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이자리에서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에 있는 함몰은 떨어져서 생긴 손상 흔적과 달라 외부 가격에 의해 발생했으며, 가격으로 사망한 뒤 추락해 엉덩이 뼈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 헌법 반대투쟁을 하다 1975년 숨진 채 발견된 장 선생의 유골은 지난해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공개됐으며 두개골 등에서 타살 의혹이 제기돼 민간 단체인 국민대책위원회에서 정밀감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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