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한국 여대생 버스 타다 성추행 피해

입력 2013.03.26 (12:32) 수정 2013.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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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성범죄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엔 한국 여학생이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미국에선 폭설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인도 동부 콜카타 시에서 한국 여대생이 버스를 타다가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인 20대 인도 남성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국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지 여대생이 버스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지는 등 내외국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월을 코앞에 두고 때아닌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워싱턴과 버지니아 등 미국 중동부에는 10센티미터 넘게 내린 눈으로 3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리(주민) : "산책 중이었는데요. 갈라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마치 강에 있는 다리처럼 나무가 쓰러졌어요."

아랍 진영의 민주화 바람으로 지난 2011년 반정부군에 사살된 카다피 전 리비아 원수.

그동안 도피 생활을 해온 카다피의 부인과 가족들이 오만에 망명을 허가받았다고 리비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독재자 카다피를 축출한 리비아는 그러나 부족 간, 지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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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한국 여대생 버스 타다 성추행 피해
    • 입력 2013-03-26 12:34:22
    • 수정2013-03-26 13: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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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성범죄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엔 한국 여학생이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미국에선 폭설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재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 인도 동부 콜카타 시에서 한국 여대생이 버스를 타다가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인 20대 인도 남성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국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지 여대생이 버스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숨지는 등 내외국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월을 코앞에 두고 때아닌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워싱턴과 버지니아 등 미국 중동부에는 10센티미터 넘게 내린 눈으로 3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리(주민) : "산책 중이었는데요. 갈라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마치 강에 있는 다리처럼 나무가 쓰러졌어요."

아랍 진영의 민주화 바람으로 지난 2011년 반정부군에 사살된 카다피 전 리비아 원수.

그동안 도피 생활을 해온 카다피의 부인과 가족들이 오만에 망명을 허가받았다고 리비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독재자 카다피를 축출한 리비아는 그러나 부족 간, 지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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