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노믹스 효과? 부동산 등 분위기 반전
입력 2013.03.26 (12:40)
수정 2013.03.26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돈을 무제한으로 풀어 경기를 살리고 물가를 올리겠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아베 노믹스인데요.
디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본 경제의 분위기가 부동산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요즘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지난해 연말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부동산가격이 하락한 일본에서는 올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나타났습니다.
연초기준으로 도쿄 등 3대 도시권의 땅값은 전년보다 0.5에서 0.6%에 떨어졌지만, 하락세가 서서히 멈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베 노믹스로 인한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제조업들의 사업 채산성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말에 예정된 결산에서 토요타에 이어 혼다, 닛산도 국내 단독 영업 손익이 최고 천억엔 대의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은 자유무역협정인 TPP협상에도 참여하기로 발표해 수출 대기업들은 기대감은 더욱 높습니다.
<녹취> 나오(일본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비지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이 서민들에게는 연료와 생필품 가격 인상 등 현실적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돈을 무제한으로 풀어 경기를 살리고 물가를 올리겠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아베 노믹스인데요.
디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본 경제의 분위기가 부동산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요즘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지난해 연말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부동산가격이 하락한 일본에서는 올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나타났습니다.
연초기준으로 도쿄 등 3대 도시권의 땅값은 전년보다 0.5에서 0.6%에 떨어졌지만, 하락세가 서서히 멈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베 노믹스로 인한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제조업들의 사업 채산성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말에 예정된 결산에서 토요타에 이어 혼다, 닛산도 국내 단독 영업 손익이 최고 천억엔 대의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은 자유무역협정인 TPP협상에도 참여하기로 발표해 수출 대기업들은 기대감은 더욱 높습니다.
<녹취> 나오(일본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비지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이 서민들에게는 연료와 생필품 가격 인상 등 현실적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아베노믹스 효과? 부동산 등 분위기 반전
-
- 입력 2013-03-26 12:42:39
- 수정2013-03-26 13:00:20
<앵커 멘트>
돈을 무제한으로 풀어 경기를 살리고 물가를 올리겠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아베 노믹스인데요.
디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본 경제의 분위기가 부동산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요즘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지난해 연말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부동산가격이 하락한 일본에서는 올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나타났습니다.
연초기준으로 도쿄 등 3대 도시권의 땅값은 전년보다 0.5에서 0.6%에 떨어졌지만, 하락세가 서서히 멈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베 노믹스로 인한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제조업들의 사업 채산성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말에 예정된 결산에서 토요타에 이어 혼다, 닛산도 국내 단독 영업 손익이 최고 천억엔 대의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은 자유무역협정인 TPP협상에도 참여하기로 발표해 수출 대기업들은 기대감은 더욱 높습니다.
<녹취> 나오(일본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비지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이 서민들에게는 연료와 생필품 가격 인상 등 현실적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돈을 무제한으로 풀어 경기를 살리고 물가를 올리겠다는 것이 바로 일본의 아베 노믹스인데요.
디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본 경제의 분위기가 부동산과 제조업 등 분야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요즘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지난해 연말보다 50% 이상 늘었습니다.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부동산가격이 하락한 일본에서는 올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나타났습니다.
연초기준으로 도쿄 등 3대 도시권의 땅값은 전년보다 0.5에서 0.6%에 떨어졌지만, 하락세가 서서히 멈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나카야마(부동산조사회사 연구원)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베 노믹스로 인한 엔화 약세로 자동차 등 제조업들의 사업 채산성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말에 예정된 결산에서 토요타에 이어 혼다, 닛산도 국내 단독 영업 손익이 최고 천억엔 대의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은 자유무역협정인 TPP협상에도 참여하기로 발표해 수출 대기업들은 기대감은 더욱 높습니다.
<녹취> 나오(일본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비지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이 서민들에게는 연료와 생필품 가격 인상 등 현실적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