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정해림·이상호, 캐나다 주니어선수권 우승

입력 2013.03.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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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유망주 정해림(18·군포수리고)과 이상호(18·사부고)가 캐나다 주니어선수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림은 26일 캐나다 르를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1분33초95를 기록, 매기 캐리건(미국·1분49초9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자부 평행 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는 1분27초81을 기록, 잭 키팅(캐나다·1분28초85)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과 FIS 북미컵(NOR-AM Cup)을 겸해서 열려 외국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정해림은 지난해 미국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북미컵에서 FIS 포인트 랭킹 1위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며 주목받은 기대주다.

FIS포인트 랭킹 28위에 올라있는 정해림은 캐나다 주니어선수권으로 치러진 첫날 평행대회전에서 2위를 15초 이상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라 주니어급을 넘어서는 실력을 과시했다.

이상호는 이달 초 터키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에서 각각 9위를 한 데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해림과 이상호는 같은 장소에서 북미컵으로 대회등급을 올려 열리는 26일 평행대회전과 27일 평행회전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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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정해림·이상호, 캐나다 주니어선수권 우승
    • 입력 2013-03-26 13:05:36
    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 유망주 정해림(18·군포수리고)과 이상호(18·사부고)가 캐나다 주니어선수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정해림은 26일 캐나다 르를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1분33초95를 기록, 매기 캐리건(미국·1분49초9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자부 평행 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는 1분27초81을 기록, 잭 키팅(캐나다·1분28초85)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과 FIS 북미컵(NOR-AM Cup)을 겸해서 열려 외국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정해림은 지난해 미국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북미컵에서 FIS 포인트 랭킹 1위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며 주목받은 기대주다. FIS포인트 랭킹 28위에 올라있는 정해림은 캐나다 주니어선수권으로 치러진 첫날 평행대회전에서 2위를 15초 이상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라 주니어급을 넘어서는 실력을 과시했다. 이상호는 이달 초 터키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에서 각각 9위를 한 데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해림과 이상호는 같은 장소에서 북미컵으로 대회등급을 올려 열리는 26일 평행대회전과 27일 평행회전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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