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다”

입력 2013.03.26 (14:29) 수정 2013.03.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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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발생한 신한은행과 농협 전산망 마비의 영향으로 금전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는 여전히 작동이 안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권 전산망을 마비시킨 대규모 해킹 사건.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전산망이 어제 2시간 가량 완전 마비됐지만 아직까지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은행은 메인 서버에 저장된 거래 내용이 삭제되거나 훼손되지 않아 고객의 금전적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피해가 확인될 경우 최대한 보상을 할 계획입니다.

두 은행의 전산망은 모두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농협은행 ATM기기와 공과금 수납기 일부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 전체 2만 천여 대의 자동화기기 가운데 27%가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8백 명의 직원을 전 영업점에 투입해 자동화기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오늘 안에는 모든 자동화기기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위기상황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금융기관에 추가 피해가 있는 지 또 다른 해킹 시도가 있는 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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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금전적 피해는 아직 없다”
    • 입력 2013-03-26 15:22:23
    • 수정2013-03-26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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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발생한 신한은행과 농협 전산망 마비의 영향으로 금전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농협 자동화기기 일부는 여전히 작동이 안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권 전산망을 마비시킨 대규모 해킹 사건.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전산망이 어제 2시간 가량 완전 마비됐지만 아직까지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은행은 메인 서버에 저장된 거래 내용이 삭제되거나 훼손되지 않아 고객의 금전적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피해가 확인될 경우 최대한 보상을 할 계획입니다.

두 은행의 전산망은 모두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농협은행 ATM기기와 공과금 수납기 일부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농협은 전체 2만 천여 대의 자동화기기 가운데 27%가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8백 명의 직원을 전 영업점에 투입해 자동화기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오늘 안에는 모든 자동화기기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위기상황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금융기관에 추가 피해가 있는 지 또 다른 해킹 시도가 있는 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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